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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젠틀맨’ 박성웅, 10년의 무명생활을 견디고 쓴 ‘왕관’의 무게를 아는 자

“25년 연기 생활 동안 10년 무명이었던 게 너무 감사하죠. 만약 20대 때 (인기라는) 왕관을 썼다면 버틸 힘이 없었을 거예요. 지금도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배우로서 스스로 계속 채찍질 중입니다.” 어디서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가 등장하면 내뱉던 숨도 참게 된다. 그야말로 미(美)친 존재감이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은 배우 박성웅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젠틀맨’에서도 그의 무게감은 작품에 깊이를 더하며 또 하나의 ‘박성웅 표’ 악역 캐릭터를 추가했다. ‘젠틀맨’은 범죄 오락 영화로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다. 박성웅은 극 중 품위 있는 모습 뒤에 저열한 욕망을 숨긴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아 기존의 빌런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박성웅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는 ‘젠틀맨’의 대본을 처음 받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똑같은 빌런이고 같은 이미지로 소모되는 것 같았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그가 다시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충무로 절친’ 주지훈의 역할이 컸다. 두 사람이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 촬영을 내려갔을 당시 주지훈은 2시간 동안 시내를 걸으며 박성웅을 설득했다. 박성웅은 “그때부터 대본을 파기 시작했다”며 “이 캐릭터를 어떻게 차별화시킬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장벽) 빌런을 표현하고자 박성웅은 권도훈의 의상은 물론, 세밀한 감정 변화의 폭까지 갖은 노력을 들였다. 특히 첫 등장에 힘을 많이 쏟았다. 그는 “결이 다른 고품격 브레인 빌런 권도훈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상의는 수트, 하의는 청바지, 목에는 스카프를 두르는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만 어울린다고 하던데 그렇게 입고 나타나니 의상팀이 ‘이거다!’며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이 설정한 정글 같은 펜션을 걸을 때도 너무 좋았다”며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권도훈을 30~40% 보여주는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진심을 담아 만든 캐릭터에 박성웅은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느꼈다. 같은 빌런이라도 다르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 다른 빌런 역할이 들어와도 자신감이 있다”고 호기롭게 답했다. 박성웅은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다. 그렇기에 무대와 연기에 대한 갈증이 누구보다 간절하고 크다. 1997년 영화 ‘넘버’로 데뷔한 이후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무치로 등장하기까지, 수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필수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기란 그에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에게 무명 시절에 대해 묻자 “암담하고 어둡기보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부터 인기를 얻었다면 얼마나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갔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어린 나이에 왕관을 쓰고 한국 영화를 이끌어 온 정우성, 이정재에게 그래서 고맙다고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묵묵히 무명의 길을 걸으며 배우라는 꿈과 소명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그는 ‘태왕사신기’ 주무치를 만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이후 ‘신세계’ 이중구로 스크린까지 점령하며 박성웅은 배우로서 고공 행진을 했다. 박성웅에게 ‘신세계’는 대중에 ‘박성웅’이라는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게 해준 귀한 작품이지만, 자신에게는 배우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이자 넘을 수 없는 벽이기도 하다. 박성웅은 ‘신세계’를 “어쩔 수 없는 역작이자 숙제”라고 표현하며 “지금 고등학생들 중에 나를 ‘중구 형님’이라고 부르는 친구들도 있다. 아들도 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중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고군분투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발버둥 치고 있다. 남자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메소드’를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대무가’ 무당 역할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악역 이미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코미디에도 강하다.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 마담’, ‘내 안의 그놈’ 같은 코미디가 더 편하고 주특기라며 “‘신세계’, ‘젠틀맨’ 같은 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다양한 역할을 오가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아끼지 않는다. 박성웅의 연기적 신념이기도 하다. “한쪽에 치우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이중구를 넘어설 마지막 한 방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액션스쿨 1기 출신이기에 언젠가 ‘테이큰’ 같은 작품을 대역 없이 찍고 싶어요. 현재 내 목표입니다.” 실제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사극, 수사극, 가족극,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꽉 차있다. “연기적 갈증을 다작으로 푼다”는 그의 말이 단번에 와 닿는다. 계묘년 새해에도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앞두고 있다.예능도 그만의 놀이터다. 최근에는 ENA와 채널 A예능 ‘배우는 캠핑짱’ 고정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제 박성웅이 떴다 하면 화제를 모은다. 그는 “오히려 내가 힐링 받고 왔다”면서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주는 일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받은 것 같다”고 했다. 박성웅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바밤바’ 삼행시로 화제를 모은 장면도 언급했다. 그는 “‘아는형님’ 처음 갔을 때도 내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며 “바밤바 CF를 노리지도 않았는데 광고도 찍었다. 재치가 좀 있는 편이다. ‘젠틀맨’으로도 지금 삼행시를 지을 수 있다”며 “‘젠’ 쟨(‘쟤는’의 줄임말), ‘틀’ 틀림없이, ‘맨’ 맨날 볼 거야. 젠틀맨”을 외쳤다. 그러면서 “영어 이름도 제이제이다. 자기자랑의 약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새해에도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연기 도전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이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개봉할 작품이 아직 여러 개 남았다. ‘보호자’ ‘라이브 방송’ 넷플릭스 ‘사냥개들’도 있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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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빗속에서 펼친 명품 라이브(ft. 신승환과 빛어낸 절친 하모니)

가수 김태우가 배우 신승환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김태우는 24일 오후 방송된 ENA,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 출연해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지난주 캠핑장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호스트인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신승환의 24년 지기 김태우는 폴킴과 함께 스페셜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해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태우는 비가 오는 가운데 버스킹 무대에 올라 “코로나 여파를 온몸으로 맞아 확찐자가 됐다. 노래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땀과 비에 다 젖었다. 제가 다니는 곳에 비가 많이 오는 만큼 ‘사랑비’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기타와 키보드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떼창과 특유의 시원한 성량과 가창력이 어우러진 ’소울 충만’ 빗속 명품 버스킹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어 김태우는 “데뷔 전부터 저를 봤던 사람이 있다. 차태현 형의 매니저였다가 배우를 한다고 나갔을 때 ‘미친 것 아니냐’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분량이 1초가 되고 10초가 되고, 배역이 주어지는 걸 보고 한 우물을 파면 꿈이 이뤄지는구나’ 하는 교훈을 어린 저에게 주었던 신승환 형과 함께 무대를 꾸미려고 한다”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신승환을 위해 ‘촛불 하나’를 선곡했다. 24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서 서로를 보며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어가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0.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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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박성웅, 정만식과 티격태격 절친 케미 발산

배우 박성웅이 절친 정만식과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캠핑장 마지막 영업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기 위해 사장님들의 지인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내로라하는 배우 장혁, 정만식, 조완기, 하수호부터 세계적인 코미디언 퍼포먼스 팀 ‘옹알스’ 그리고 5성급 호텔 부주방장 출신 셰프 안병태까지, 초호화 게스트 군단을 완성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사장 3인방은 비가 내리는 양구에서 일곱 번째 캠핑장 영업을 맞이했다.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오픈 준비를 해야 했기에 바쁘게 움직여야 할 사장님들이었지만 믿는 구석이 있는 듯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샀다. 3인방의 여유의 근원은 바로 신승환이 초빙한 셰프 안병태에게 있었다. 그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단짠단짠의 최고급화 옥수수 갈비 요리를 만들어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초대 가수 겸 아르바이트생 김태우와 폴킴이 재료 손질에 합세한 덕에 최고급 오골계 요리를 완성, 맛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또한 박성웅과 정만식이 캠핑장 영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한재덕 대표의 활약으로 ‘웅보스’의 숨겨진 시간이 낱낱이 공개됐다. 특히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 캐스팅을 앞두고 대본을 국어책 읽듯 읽어 최민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일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렇듯 오랜 절친들의 방문에 사장의 무게는 잠시 내려놓고 캠핑을 즐기기도 하고 지난 영업기를 되돌아보기도 한 ‘발이3’이 어떤 추억들로 마지막 이야기를 장식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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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줘”…‘배우는 캠핑짱’ 홍종현, 꼬마 손님에 비굴 모드 켠 이유는?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배우는 캠핑짱’을 통해 이벤트 회사 직원으로 변신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4남매 대가족을 위한 깜짝 돌잔치를 준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이벤트 실력을 발휘한다. 이번 캠핑장에도 다채로운 손님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아직 가족사진이 없다는 4남매 대가족의 사연이 사장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넷째의 돌잔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손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신승환은 박성웅, 홍종현과 함께 깜짝 돌잔치를 계획한다. 이들은 캠핑용품에서 실을 빼 오는가 하면 소화기까지 구해오며 돌잡이 용품을 공수한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감동 모멘트를 이어가던 중 튀어나온 신승환의 수금본능은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이벤트가 끝날 때쯤 “행사비 받을게요”라는 말과 함께 태세 전환에 나선 것. 홍종현 역시 돈 자랑을 하던 꼬마 손님을 향해 “삼촌들 돈 좀 줘”라며 비굴 모드를 켠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배우는 캠핑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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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이수영·이영현·박경림, 역대급 광란의 밤 예고

가수 이수영과 이영현,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는 캠핑짱’에서 광란의 밤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캠핑장 영업 준비부터 웰컴 푸드 요리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던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이 버스킹 공연에 출격한다. 저녁까지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일손을 도우며 사장님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준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은 특별한 버스킹을 위해 초대가수 모드에 돌입한다. 여기에 명MC 박경림의 센스있는 진행이 더해진다고 해 후끈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수영은 대표곡 ‘라라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추억을 소환하는 그의 무대에 캠핑장 가득 떼창이 울려 퍼진다. 이후 이영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체념’을 열창, 손님들은 물론 사장님들의 심금을 울린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의 세상 난리 나는 댄스 타임에 즉석 팬클럽까지 결성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는 광란의 흥 파티에 세 사장님도 완벽 칼군무를 자랑해 캠핑장의 밤을 더욱 신나게 물들인다.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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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박성웅, 초보 캠퍼 등장에 난감...‘웅보스’ 전투력↑

박성웅이 손님들과 함께 대형 텐트 설치에 나선다. 5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박성웅이 난장판이 된 텐트를 설치하며 초보 캠퍼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날 박성웅은 초보 캠퍼 6명을 상대로 전투력을 상승시킨다. 텐트는 한 번도 안 쳐봤다는 손님들의 말에 박성웅은 굳어지는 표정과 함께 의욕적으로 통솔에 나선다. 한껏 긍정 회로를 돌리며 뼈대부터 완성한 그는 곧이어 정면을 바라보던 텐트를 “옆으로 돌리자”는 손님의 요구 사항에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힌다. 이어 박성웅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자”고 진두지휘하며 초보 캠퍼들을 이끌어 ‘웅보스’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박성웅이 손님들과 힘을 합쳐 대형 텐트를 성공적으로 칠 수 있을지, 더불어 초보 캠퍼들의 낭만을 지켜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홍종현은 짠내 근성을 발동한다. 하루종일 굶은 홍종현은 ‘사다는 드릴게’ 서비스 중 고기를 한가득 사는 손님에게 “(남으면) 저희한테 버리세요”라고 짠내를 유발한다. 급기야 다 떨어진 재료에 양파 동냥까지 시전, 캠핑장을 마냥 떠돈다고 해 그의 눈물겨운 행적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사장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할 신승환의 에피소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는 배우가 꿈인 손님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손님의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손님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 신승환의 따뜻한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은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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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신승환, 숨겨둔 썰기 실력 대방출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캠핑장을 달콤살벌하게 만든다. 29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신승환의 살벌한 고기 썰기 실력은 물론 자칭 ‘설거지 장인’ 박성웅의 아찔한 귀환, 홍종현의 가마솥 밥과의 사투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신승환은 손님이 가져온 역대급 고기 사이즈에 깜짝 놀란다. 거대한 돈마호크의 등장에 경악하던 전직 도축사 출신(?) 신승환은 곧이어 능숙하게 고기를 구우며 자른다. 그러나 잘 들지 않는 칼에 결국 자신의 초대형 무기를 꺼내든 그는 “저는 먹는 걸로 장난 안 친다”고 화려한 손목 스냅을 보여주며 스킬을 뽐낸다. 이를 본 부부는 “저 칼 좀 봐”라며 기겁과 감탄을 동시에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설거지 담당 박성웅은 뒷정리 서비스를 맡긴 또 다른 부부에게 호출 당한다. 몇 시간 동안 늘어붙은 불판을 닦아야 하는 박성웅은 “이게 제일 힘든 건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고. 뿐만 아니라 홍종현 또한 가마솥 밥과 다시 한번 사투를 벌인다. 예전에 냄비 밥으로 죽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 그는 그 날의 트라우마를 소환하며 “이번엔 망칠 수 없다”고 다짐한다. 이어 완성된 밥을 맛보고 놀란 홍종현은 너무 기쁜 나머지 신승환의 입에 주걱을 들이밀며 돌발 행동을 한다고 해 과연 초대형 가마솥 밥은 성공적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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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뮤지션 3인방,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가수 조장혁, 몽니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그때 그 시절 노래방 인기차트를 주름잡았던 뮤지션 3인방이 감미로운 하모니 대신 살벌한 망치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캠핑장을 찾은 초대가수 조장혁, 김신의, 고유진은 사장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다. 그러나 손님이 많아지고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영업이사 신승환의 영업 능력이 발동, 어느새 초대가수들도 일손을 거드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여기에 ‘웅보스’ 박성웅까지 “잘하네, 일단 자세가”라며 막무가내 구인 구직에 합세해 일일 아르바이트생들의 열일을 부추긴다. 이들은 장작 패기 시범조가 되는 것은 물론 “장작 패다가 다리를 자를 수 있다”라는 신승환의 경고를 바탕으로 상황극까지 시전하는 등 열혈 아르바이트생으로 거듭날 조짐이다. 그런가 하면 뮤지션과 배우의 장작 패기 한판승이 벌어져 흥미를 자극한다. 손님으로 온 배우 임휘진이 서비스를 기다리다 못해 직접 장작을 쪼개기 시작한다고. 이에 즉석에서 음악계와 연기계의 자존심이 걸린 장작 패기 대결이 성사돼 과연 뮤지션과 배우 중 누가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 배우 임휘진에게 보내는 ‘웅보스’ 박성웅의 따뜻한 조언도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작품 속 살벌한 모습과 달리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목소리로 전하는 진심 어린 한 마디에 캠핑장의 분위기도 훈훈하게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션 3인방의 활약은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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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박성웅, 캠핑장 손님은 내가 지킨다! 돌발 상황에서 빛난 카리스마

‘배우는 캠핑짱’에 폐업 위기가 찾아온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예능 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아수라장이 된 캠핑장 때문에 긴장 상태에 둘러싸인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캠핑장에는 버스킹 공연의 게스트 2AM 창민과 소유가 선사한 달콤한 기류가 채 가시기 전에 역대급 돌풍이 불어닥친다. 갑작스레 불어온 바람은 무방비 상태였던 캠핑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고. 초보 사장님들은 당황하던 것도 잠시,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바람과의 사투를 벌인다. 특히 능숙하게 대처하는 프로 캠퍼들과 달리 애를 먹고 있던 초보 캠퍼 손님을 발견한 박성웅은 침착하게 텐트 철거를 진두지휘하며 맏형다운 카리스마를 뽐낸다. 사장님들의 고군분투에 이웃 손님들까지 합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위기를 헤쳐나간다고 해 사장님들과 손님들이 선사할 감동의 순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장님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람은 점점 더 거세져 ‘발이3’의 관리사무소까지 덮쳐온다. 결국 제작진으로부터 “베이스캠프를 철수해야 할 것 같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전해져 캠핑장에 제대로 빨간 불이 켜진다. 이에 세 사장님은 ‘발이3’다운 팀워크를 발휘, 눈물겨운 폐업 위기 극복기를 펼쳐나갈 예정. 과연 캠핑장이 평화를 되찾고 무탈하게 아침 해를 맞이할 수 있을지, 손님 걱정에 잠 못 이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밤이 궁금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배우는 캠핑짱’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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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힐링드라마 이어 힐링 예능의 위로

힐링 드라마에 이어 힐링 예능도 시청자들의 눈에 쏙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지금,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힐링 예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도포자락 휘날리며’부터 누와르 배우들의 초보 캠핑기 ‘배우는 캠핑짱’, 꽃과 음악으로 힐링을 전하는 ‘싱인더그린’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힐링 예능은 어떤 특색을 갖췄을까. 여행이라는 힐링에 각자의 특색을 더한 신규 예능 세 가지를 소개한다. #한국 전통문화 알리는 ‘도포자락 휘날리며’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한류 전령사로 뛴다. 이들은 덴마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담긴 ‘K아이템’을 판매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전통의 ‘문화적 가치’를 알린다. 지난 10일 첫 회는 3.4%(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근 4회가 4.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예능과 비교해 여행 포맷이 새롭지 않지만 “접근성이 좋은 나라 대신 낯설지만 한 번쯤 가고 싶은, 가기 힘든 나라를 선택했다”는 연출자의 말처럼 여유로운 시민들의 모습과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으로 볼거리들을 담았고, 그곳에서 낭만을 즐기는 다섯 남자의 찰떡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K컬쳐숍’의 첫 판매가 이루어진 방송 이후 “한국에서도 팔아줘요!”, “케이스 나도 사고 싶네”, “물건들이 다 고급지다” 등 전통미(美)가 담긴 ‘K아이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이 현상은 ‘K콘텐츠’를 좋아하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 문화’ 그 자체로 범위를 넓혀가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확실히 달라진 한류의 위상을 체감하고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한국을 긍정적으로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누아르 배우들의 짬바가 돋보이는 ‘배우는 캠핑짱’ ENA채널과 채널A의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누아르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초보 사장으로 변신해 강원도 전역을 다니며 14일간 100만원의 예산으로 캠핑장 운영에 나선다. 박성웅은 ‘배우는 캠핑짱’ 제작발표회에서 “(캠핑장에) 오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줘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우리가 힐링이 됐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방송에서 사장이 된 배우들은 손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인생 선배로서, 형으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엇보다 ‘배우는 캠핑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서비스 메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돌보기, 고기 굽기, 대신 장 보기, 사진 찍어주기 등 손님들의 짐을 덜어주며 수익을 창출하고 이 수익금은 기부로 연결되도록 했다. 신승환과 박성웅의 티키타카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홍종현은 세 사장 중 막내로 꼼꼼하면서도 스윗한 이중 매력을 뽐냈다. 무사히 첫 번째 캠핑을 마무리 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다음 캠핑장에서는 어떤 추억들을 쌓을지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우는 캠핑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꽃과 음악으로 위로 전하는 ‘싱인더그린’ 다섯 뮤지션이 선보일 정원 콘서트는 듣고 보는 음악으로 힐링을 전달한다.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싱인더그린’은 가수 윤상, 여자친구 예린, 스텔라장, 윤딴딴, 아도라가 뭉쳐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개최한다. 보통 가수들은 세팅이 완료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싱인더그린’은 직접 무대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1회에서 가수들은 넓은 잔디 위에 스태프의 도움 없이 타프를 설치하며 무대를 만들었다. 가수들 각자 원하는 무대 설계도면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드닝에 나서 플랜트 박스를 꾸몄다. 1회 오프닝에서 부른 정훈희의 ‘꽃밭에서’와 엔딩에서 부른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커버곡은 ‘싱인더그린’ 멤버들의 음악적 케미가 돋보여 앞으로 만들어갈 신곡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싱인더그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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